국회의원 하태경 프로필
12일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중·성동을 경선에서 패배하자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게 경선 원데이터 공개를 요구한다"고 밝히며 관심을 모았다.
앞서 이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서울 중·성동을 경선에서 이혜훈 전 의원이 하태경 의원과의 결선에서 승리하면서 공천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하태경은 대한민국의 정치인으로 제19·20·21대 국회의원이다.
1968년 충청북도 영동군 출생으로 2024년 기준 연 나이 56세이다.
2남 중 장남으로 부산 반송초등학교, 반송중학교, 브니엘고등학교(22회),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물리학과를 졸업하였다.노벨물리학상을 꿈꾸는 물리학도였으나, 대학 진학 이후 사회 운동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꿈에서 멀어졌다고
1991년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에서 NL계 성향의 운동권 활동으로 징역 2년을 선고 받기도 했다. 이후 부산대학교 대학원에서 통번역전문과정을 수료했으며, 1999년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국제협력 전공으로 국제통상협력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4년에는 중국 지린대학 대학원에서 세계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19대 총선에 새누리당 소속으로 출마하여 해운대구·기장군 을에서 당선되며 국회에 입성하였다. 현재 제 20대 총선에서 해운대갑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이후 새누리당을 탈당해서 바른정당으로 갔다.바른정당이 통합파와 자강파로 분열될 때 자강파에 속하면서 개혁보수를 강하게 주장하였다.김세연 의원의 바른정당 탈당 이후 하 의원은 PK의 유일한 바른정당 소속 의원이 되었다.
윤석열 정부 시기에는 유승민, 이준석 계열과 거리를 두고 주요 이슈들에서 윤석열 정부의 논란을 옹호하는 등 친윤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대 대선 국민의힘 경선에서는 최저임금 동결화, 해고 자유화, 여성가족부 폐지, 출산장려 정책 포기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2020년 새로운보수당이 자유한국당 등과 합당하면서 미래통합당으로 통합됨에 따라 미래통합당에 합류했다. 대한민국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해운대구 갑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되며 3선에 성공했다.
제22대 총선에서 영남 지역구를 내려놓고 서울에 출마했으나 국민의힘 서울 중·성동을 경선에서 이혜훈 전 의원과의 결선에서 공천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