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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일우 프로필 별세 사망원인 빈소 장지 김용림 아내 남성진 김지영

배우 남일우 프로필 별세 사망원인 빈소 장지 김용림 아내 남성진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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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31일, 배우 남일우가 향년 85세의 나이로 타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31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율에 따르면 남일우는 이날 새벽 노환으로 별세했다.

앞서 남일우는 고관절 부상을 입고 수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해 사고로 수술을 받으시긴 했지만 무사히 회복하신 상태였다”며 지병이나 투병이 아닌 노환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인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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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4월 2일 오전 11시 진행되며 장지는 시안가족추모공원이다.

배우 남일우는 1938년 서울특별시 종로구 궁정동 에서 종갓집 장손이자 외아들로 태어났다.

1958년 KBS 성우극회 3기로 발탁되면서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1964년 KBS 탤런트 공채 4기로 안방에 진출했다. 드라마 ‘순애’ ‘내 마음 별과 같이’ ‘제2공화국’ ‘용의 눈물’ ‘명성황후’ ‘야인시대’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면서 사랑받았다. 영화 ‘검은 사제들’ ‘신과함께’에도 출연했다. 유작은 KBS2 ‘본 어게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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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 동료 배우 김용림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아들 남성진 역시 부모의 뒤를 이어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2004년 남성진이 동료 연기자 김지영과 결혼하며 대표적인 연예인 가족으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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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김용림과는 KBS 성우극회 내 한 기수 차이 선후배 관계로 아내처럼 원래 성우 출신이었다가 배우로 전향했다. 김용림과는 명성황후, 왕꽃 선녀님 등에 같이 출연하였다.

아들 남성진과는 코리아게이트, 야인시대 등에 같이 출연하였다. 하지만 회차가 달라 한 번도 만나지는 못하였다. 사극 출연 비중이 높은 편이었고, 1977년부터 1989년까지 방영된 전설의 고향에서도 자주 얼굴을 볼 수 있었다. 2000년대 들어서 간간히 영화에도 출연하더니  2017년 신과함께 시리즈에서 허춘삼 역을 맡았다.

2022년 아들 남성진이 회장님네 사람들에 출연하면서 밝힌 바에 따르면, "잘 계시는데 예전 같지가 않다. 집에만 많이 계신다. 조금 전에 나눈 얘기도 기억을 잘 못하신다."라고 말했고, 아내 김용림도 "대본을 외우기 어려워져 연기활동을 지속하지 못한다."라고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밝힌바가 있다.

2024년 1월 25일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한 아내 김용림의 언급으로는 작년에 안동으로 촬영 일정이 있어 내려갔는데 그 사이에 고관절을 다치는 바람에 약 3개월 간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얼마 전 퇴원했다고했다.

현재까지 최고령 천만 배우라는 기록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