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훈 프로필 감독 고향 나이 아내 나이
최동훈은 대한민국의 영화 감독이다.
1971년 전라북도 전주시 출생으로 2024년 기준 연 나이 53세다. 전주영생고등학교를 거쳐 서강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이어 한국영화아카데미(KAFA)를 졸업하고, 임상수의 조감독 생활을 한 뒤, 2004년에 《범죄의 재구성》을 통해 입봉하여 높은 평가와 흥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이후 연출한 《타짜》, 《전우치》, 《도둑들》, 《암살》을 모두 대박을 내면서 한국 영화계 흥행 감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굳히게 되었다.
2012년작인 《도둑들》은 10월 2일 1,300만 명을 돌파해 종전 한국 영화 최고 흥행작이었던 괴물의 기록을 갈아치웠고, 당시로서는 아바타에 이어 역대 관객 동원 2위였다. 그리고 2015년 《암살》이 1000만 관객을 넘기면서 윤제균에 이어 1,000만 관객 돌파 영화 2편을 감독한 2번째 감독이 되었다. 2017년 10월 현재, 누적 관객수 약 4,000만 명으로 대한민국 영화 감독 중 1위다.
6번째 영화는 본래 2017~2018년 경 만들어졌어야 했다. 홍콩 영화 《절청풍운》을 리메이크한 작품 《도청》의 각본/연출을 맡아 2017년 크랭크인 예정이었다.CJ엔터테인먼트 제작에 이정재, 김우빈, 염정아, 김의성 이라는 호화 캐스팅까지 확정된 상태였으나, 김우빈의 건강 이상 이슈가 발생하면서 무기한 연기되었고 결국 프로젝트가 백지화된 것으로 보인다.
2019년 차기작인 외계+인의 제작 소식이 들려왔다. 장르는 SF 범죄물이며 제목처럼 한국 영화에서는 잘 다루지 않던 외계인, SF 장르의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처럼 2편을 동시 했다.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조우진, 이하늬, 염정아, 김의성, 소지섭, 유재명 등 쟁쟁한 배우들이 캐스팅됐다.
그러나 2022년 개봉한 외계+인 1부가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해 사실상 흥행에 실패할 것이 확실시되면서, 그의 커리어 사상 최초의 흥행 참패작이 생기며 커리어에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되었다. 외계+인의 제작비는 1편이 330억, 2편이 370억에 달해 손익 분기점이 각각 700만, 800만 명으로 추산되는데, 1편의 흥행이 심각하니 2편이 흥행은 고사하고 무사히 개봉은 할 수 있을지가 의문인 상황이다.
임상수의 조감독 생활 당시 그의 영화에 카메오로 몇 차례 출연한 바 있다. 임상수 본인도 자기 영화에 출연하기를 즐기는 편이라 같이 끌고 나온 듯하다. 그때 그 사람들(2005)의 경우 이미 최동훈이 감독으로 데뷔(범죄의 재구성은 2004년 개봉)한 이후였음에도 한 차례 더 카메오로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