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김연자가 방송에서 남자친구와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김연자는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출연해 7년째 공개 연애 중인 남자친구를 언급했다.
방송에서 김연자는 남자친구와 많이 싸우냐는 질문에 "싸울 일은 별로 없다. 배려해주고 굉장히 믿음직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싸울 일은 한 가지밖에 없다. 술이다. 남자친구는 술을 안 마시고, 난 약간 술을 마신다. 조금 마시는데 그만 마시라고 해 싸운다 고 털어놓았다.
한편 김연자의 남자친구는 소속사 홍익기획의 대표 홍상기씨로 알려져 있다. 앞서 김연자는 지난해 한 방송에서 결혼 계획이 있음을 밝히며 "2019년 가을 이후에 뭔가 결정을 내야 된다"고 밝힌 바 있다.
결혼관에 대해서는 “연애는 필수라고 생각하지만 결혼은 정말 잘 선택해야 하는 것 같다. 신중해야 한다”며 “결혼을 굳이 꼭 해야하는 건 아닌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지켜보던 신동엽은 "두 분이 통하는 게 있는 거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