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훈은 1997년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났으며 2023년 기준 나이 27세 이다.
본명은 이상훈이며 '공훈'이라는 예명은 고등학교 시절 야간자율학습 시간에 혹시라도 가수가 될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끄적이다 지었다고 한다.
어릴 적 할머니의 손에서 자라며 자연스럽게 트로트를 접했고 이 박사 메들리와 할머니가 불러주시는 자장가를 들으며 세상에 음악은 트로트가 전부인 줄 알았다고한다.
고모가 운영하는 노래방에서 주야장천 노래연습을 했는데, 이런 걸 아는 친구들이 고등학교 축제 때 나가보라 적극 권유해서 오승근의 <내 나이가 어때서>를 부르고 교내 화제가 되었다고 한다.하지만 어머니의 투병 생활로 인해 성장기 내내 가수가 꿈이라고는 입도 뻥긋 못 하고 학교 축제와 가요제만 전전했다고 한다.
이후 취사병으로 군 복무하던 일병 시절 주방 이모의 도움으로 2018년 KBS '전국노래자랑' 충북 음성군편 출전해 나훈아의 <고장난 벽시계>를 불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제대 후 2020년 MBC '편애중계' 20대 트롯대전'에 참가해 우승을 했다.이후 가수 진성의 〈가지마〉를 작곡한 작곡가 김도일에게서
〈서성이는 정거장 〉을 발매했다.
2020 ~ 2021년 KBS 트롯 전국체전에 참가해 1라운드에서 하춘화의 날 버린 남자를 불러 올스타로 1라운드 통과했으며 2라운드에서는 강원도 천연조미료 팀에서 활약하며 전라도 여걸쓰리 팀과의 대결에서 승리를 이끌어냈으나 3라운드에서는 사랑은 나비인가봐를 부르고 신승태에게 아쉽게 패배하며 3라운드 진출이 좌절됐다.2021년 8월 가수 신미래의 추천으로 SIMPLE ENTER와 전속계약했다.
2022년 12월 MBN 불타는 트롯맨에 참가했다.불타는 트롯맨에서 남승민과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만나 인연을 맺었다고 언급했다. 공훈은 군 복무 시절, 휴가 때 참가한 '전국노래자랑' 설 특집 편에서 고등학생이었던 남승민을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남승민은 당시 고등학교 1학년이었다고 밝히며 군인인 공훈과 번호도 교환, 각별하게 친했던 사이였다고 고백했다. 공훈은 "5, 6년이 지나 '불타는 트롯맨'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두사람은 심수봉, 남진, 주현미의 곡으로 대결하는 준결승 '삼대천왕전' 1라운드 듀엣전에서 '공민여러분'으로 뭉쳐 주현미의 '추억으로 가는 당신'을 선곡해 1라운드 최종 4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