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정 검사는 1974년 7월 14일 출생으로 올해나이 48세이며 고향은 경북 포항시 이다.고려대학교 전남대학교 대학원 출신으로 대검 감찰정책연구관과 서울중앙지검 검사 겸임하고있다.임 검사 남편은 장성윤으로 알려져 있으며, 과거에 임은정 검사 결혼식 사진이 보도 공개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임 검사는 울산지검 부장검사로 재직중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검찰의 고소장 위조·내부 성폭력 은폐 의혹 등과 관련 공수처 수사 1호로 김진태·김수남·문무일 전 검찰총장과 윤석열 검찰총장·한동훈 부산고등검찰청 차장검사 등을 언급해 파장을 일으켰다.
당시 임 검사는 공수처가 생기면 (윤 총장과 한 차장검사를) 1호로 고발하려고 그 전날부터 줄 서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다며 저는 줄까지 설 생각은 없지만 해야 할 일은 할 생각 이라고 말했다. 공수처와 관련 자신의 역할에 대해서는 검찰 내부에서 고발인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각오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까지 검찰이 수사지휘권과 기소독점권을 양손에 쥐고 권력을 마음껏 휘둘렀다"며 검찰을 수사하게 되면, 그물만 내리면 범죄자들이 잡힐 것이다. 공수처로서는 검찰이 황금어장 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임은정 부장검사는 지난 2019년 대검찰청은 검찰 수사 과정에서 발견된 공직자의 범죄 정보를 모두 공수처에 통보하도록 한 공수처법 조항을 ‘중대한 독소조항’이라고 지적하자 SNS 글을 통해 검찰의 죄가 하늘에 닿을 지경이라 검찰을 없앤다 하더라도 할 말이 없는데,
검찰이 독점하던 기소권과 영장청구권을 조금 나눠 가지는 공수처를 만들며, ‘김학의 사건’처럼, 당초 무혐의(처분)했던 BBK 수사처럼 검찰이 봐주기 수사 후 수사 종결할까봐, 공수처가 본연의 고위공직자 관련 수사를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당연히 만들어야 할 조항을 ‘독소조항’이라고 흥분하는 검찰의 몰골은 조직이기주의의 발로에 불과해 보기 흉하다”고 했다.
그는 검찰권 오남용으로 사법정의가 짓밟히고, 이로 인해 사회가 병들어 사람들이 고통받을 때에는 검찰 내부에서 나오지 않던 반발과 이의제기가 검찰이 수술대에 오르자 비로소 터져 나오고 있다며 검찰 구성원으로서 너무도 민망하고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도 한심한 일 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시일야방성대곡'을 권력을 지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검찰을 바로 세우기 위해, 검찰권을 바로 세우기 위해 했다면 오늘과 같은 비극은 없었을 것"이라며 "검찰 구성원이지만, 검찰 이외에 달리 원망할 데를 찾지 못한다. 내 탓이고, 우리 검찰 탓이다고 적었다.
임 부장검사는 검찰을 없앤다 하더라도 할 말이 없는데, 검찰과 경쟁관계에 있는 공수처를 만드는 정도로 검찰을 온전히 남겨준 것에 대해 너무도 감사드린다며 우리 검찰이 검찰권을 바로 행사해 국민의 신뢰를 되찾는 날이 오면, 공수처는 결국 폐지될 것이다. 그날이 언제일지 아직 알 수 없으나, 열심히 가보겠다 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