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엄용수(69)가 지난 2월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교회에서 10세 연하의 재미동포 사업가인 이경옥씨(59)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연예인과 팬의 관계로 알게 돼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마침내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
앞서 엄영수는 두번의 이혼을 했다.1989년 17살의 나이 차이의 배우 백경미 씨와 결혼후 7년뒤 1997년 파경했다.이후 1998년 골프 선수 배상문의 어머니 시옥희씨와 재혼 했지만 1년 만에 이혼했다.
엄영수는 아내 이경옥 씨와의 만남에 대해 갑자기 미국에서 전화가 자꾸 왔다. 섭외 전화일 수도 있어 전화를 받았더니 팬이라고 했다. 자기가 남편이 돌아가셔서 3년 상을 치르는 동안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 속에 있었는데 엄용수 씨 코미디를 보는데 힐링이 됐다고 했다.
큰 도움을 받았다고 한번 만날 수 있냐고 했다. 찾아오겠다고 했다. 마침 일이 되려니까 제가 뉴욕에 공연이 있었다. 여기까지 오실 필요 없다고, 제가 공연이 있으니까 공연 갔다가 뵙겠다고 했다. 그래서 작년 9월에 그분을 뵈었다"고 예비 신부와의 첫 만남을 전했다.
이어 한국에 일 년이면 한두 번 여행을 왔는데 골프를 치다 다리를 다쳤다. 그래서 두 달 이상 못 들어갔다. 두 달 동안 봤지 않나. 교류가 되고 얘기를 해보니까 너무 좋은 사람"이라고 결혼까지 골인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또 엄영수는 "그분은 모든 걸 다 접고 엄영수의 와이프가 되고 싶다고 했다. 오로지 부인으로서 자기가 모든 걸 다 하겠다고 했다"며 결혼 후 한국에서 지낼 계획을 밝혔다.
엄영수의 결혼식에는 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했다. 결혼식을 마친 후 엄영수가 먼저 귀국했고, 아내는 미국에서 운영하던 사업 등을 정리하고 오는 4월 말에 한국에 들어와 결혼생활을 연다.
엄영수는 아내가 나를 위해서 사업체를 아들에게 맡기고 한국에 들어오고 한국에서 지낼 예정 이라며 송해 선생님이 95세인데 왠지 내가 그보다 더 길게 버틸 것 같고, 한국에서 코미디언으로 오래 일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엄영수는 1953년생으로 올해 나이로 69세다. 그는 1981년 MBC 개그 콘테스트로 연예계에 데뷔한 후 1980년대 KBS 2TV '유머일번지'에서 활약했으며 코너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으로도 크게 주목받았다. 또한 성대모사의 달인, 속사포 개그 등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현재 코미디언 권익을 위해 활동하는 한국방송코미디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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