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김 프로필 나이 고향 국적 본명 김성용
성 김 프로필
1960년 출생으로 올해 나이 62세 이며 고향은 서울이며 국적은 미국으로 한국계 미국인이다.
한국 이름은 김성용이며 부친 김재권 주일 공사는 김대중 납치 사건에 개입한 이후 성 김이 중학생때 온 가족이 미국에 망명했다.1993년 민주당 진상조사위원회 보고서에는 김재권 씨가 납치 사건의 '총책지령' 임무를 수행했다고 되어 있다.
미국에서 살면서 아이비리그 스쿨인 펜실베이니아 대학교를 졸업하고 로욜라 대학교 로스쿨을 거쳐 검사 생활을 하다가 외교관이 됐다. 빅터 차 조지타운대학교 교수, 조셉 윤 전 대북특별대표 등과 함께 미국의 학계 및 외교가에서 대표적인 한국계 한반도 전문가로 손꼽힌다.
한국에서 태어나 중학교 1학년 때까지 서울에 살았던 이민 1.5세대라서 한국어도 아주 유창하다. 하지만 주한 미국대사 시절에 본인이 한국계인 것을 의식해 공식적인 자리에서 한국어를 쓰지 않았다고 한다. 주한 미국대사 임기 막바지에 SBS 좋은아침에 가족과 함께 출연했으며, 모두 한국어로 인터뷰했다.
김대중 정부 시절에 6자회담 미국측 대표단으로 활동했지만, 당시 북한이 핵무장을 다시 본격화하면서 이렇다 할 성과는 거두지 못했으며 이명박 정부 및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주한미국대사를 역임해소다. 이후 2017년부터 필리핀 대사로 옮기면서 잠시 한반도 정세와는 거리를 두는 듯 했는데,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한 후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등 북한 관련 정세가 바뀌면서 다시 북한과의 협상을 맡고 있다.
한편 2007년 국가정보원 진상보고서에 따르면 성 김의 아버지 김재권은 김대중 납치 사건 당시 "박정희 대통령의 결재를 확인하기 전까지 공작을 추진할 수 없다"고 버텼으며 납치 이후에도 김 전 대통령을 죽여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고 김형욱 중앙정보부장의 회고에 따르면 김재권은 납치 사건 이후 미국 중앙정보국(CIA)에 납치 사건의 진상을 전달했고 얼마 뒤 공직에서 물러나 미국으로 도미했다. 김형욱은 김재권이 박정희 대통령에게 납치 사건의 진상을 폭로하겠다는 협박 편지를 보내 돈을 받기도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지난 2008년 성 김이 미 국무부 한국과장으로 활동하는데 대해 납치 사건은 그가 어렸을 때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관계가 없는 일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경력사항
2020.10.~2021.01.인도네시아 주재 미국 대사
2016.11.~필리핀 주재 미국 대사
2014.11.~대북정책 특별대표 겸 동아태 부차관보
2011.06.~2014.10.
주한 미국대사관 대사
미국 국무부 북핵특사
미국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
2006.08.~2008.07.미국 국무부 한국과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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